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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당선인 : 김제시장 박준배] 4년 전 고배 딛고 묵묵히 선거운동

박준배 김제시장 당선인의 트레이드 마크는 ‘청렴’과 ‘부지런함’이다. 4년 전 이건식 전 김제시장에게 겁없이(?) 도전장을 냈다가 600여표 차이로 고배를 마시고 와신상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제지역에서는 박 당선인 선거캠프를 두고 말이 많았다. ‘조직이 엉망이네’, ‘나홀로 선거를 치르려는 것인지 걱정이네’, ‘혼자는 열심이지만 시장선거라는 큰 선거는 그렇게 해서는 안되네’ 등등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박 후보는 말그대로 ‘나홀로 선거운동’을 벌였다. 참모들이 따라다니는 법도 없고, 근사한 차량도 없이 그저 홀로 묵묵히 이곳저곳을 찾아다녔다. 일대일로 접촉 하며 손을 잡고 땀을 닦아주며 공약을 설명하는 소박한 선거운동에 유권자들의 마음이 움직였다.

박 당선인은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농민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느끼고 보았다”면서 “남에게 보여주는 선거운동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을 보일 때 시민들이 마음을 내주고 정을 주셨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김제시민들의 눈빛과 초심을 절대로 잊지 않고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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