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비롯해 올림픽 등 스포츠 경기의 변수는 날씨가 따라다닌다.
축구도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날씨변수를 피해갈 수 없다.
2018러시아월드컵 경기가 펼쳐지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현재, 평균기온은 11.4~20.1℃로 우리나라 10월의 온도분포와 비슷하다.
15℃를 전후한 기온에서 일교차가 벌어지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기온변화가 심해지면 갑자기 세포 활동이 활발해져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또한 일교차가 1℃ 증가할 때마다 소화기 질병으로 입원하는 비율이 2.14% 높아졌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아무쪼록 월드컵 선수들이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이기 위해서는 큰 일교차에 따른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기에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응원이 더해진다면 분명 좋은 성과를 이뤄내지 않을까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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