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민주평화당 고문단 "조기 전대로 당 정비해야"

조배숙 대표 등 동반 회동

▲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오른쪽)가 19일 낮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고문단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양수 고문, 권노갑·정대철 상임고문, 홍기훈 고문. 연합뉴스
6·1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내홍 조짐을 보이는 민주평화당이 고문단까지 회동하며 당내 분란 진화에 나섰다.

 

19일 평화당에 따르면 권노갑·정대철 상임고문과 이훈평·박양수·홍기훈 고문은 이날 낮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만나 평화당의 향후 진로에 대한 조언을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 당에서는 조배숙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지난 선거에서 기초단체장 5곳 승리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자 평화당 내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과 조기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견해가 맞서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평화당 지역위원장 21명이 선거결과에 대한 지도부 책임을 물어 비대위 구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자, 조 대표는 고문들의 의견을 구하기 위해 이번 회동을 제안했다.

 

평화당 고문들은 이 자리에서 비대위보다는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을 빠르게 정비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하되, 선거 압승으로 오만해진 여당을 견제하기 위해서 평화당이 ‘강한 야당’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