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완주의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도내에서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낮 최고기온은 완주가 39도로 가장 높았고, 전주 38.4도, 무주 38.2도, 익산 38.1도, 부안 38도, 고창 37.3도, 정읍·김제·임실 각 37.2도, 군산 36.5도, 진안 36.1도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웃돌았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도내 일부 지역에서는 ‘역대급 더위’가 관측되고 있다. 임실과 부안, 고창은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현재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전망될 때 발령되는 폭염 경보가 도내 전역에 내려진 상태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도내 기상 특성은 평년보다 무더위 속에서 비는 적게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전주기상지청이 낸 ‘7월 기상특성’에 따르면 도내 7월 평균기온은 27.4도로 평년(24.9~25.9도)보다 2~3도 가량 높았다. 지난달 도내 강수량도 191.0㎜로 집계돼 평년(232.2~323.5㎜)보다 감소했다.
지난달 도내에서 폭염(17.3일)과 열대야(8.7일)는 1973년 관측 이래 각각 3·4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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