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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 주식 비중 확 줄였다…부동산 고수익 전망 둔화

주식 평가액 3억6000만원
투자비율 코스닥 > 코스피
빌딩·상가 비중 상승 뚜렷

부자들이 최근 1년간 자산에서 주식 투자 비중을 큰 폭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고수익 전망은 둔화했으며 사모펀드 등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6일 발표한 ‘2018 한국 부자 보고서’를 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의 금융자산 포트폴리오 중 주식 비중은 올해 11.8%로 1년 전의 20.4%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이는 KB가 조사를 시작한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에 반해 현금·예적금 비율은 51.0%로 1년 전의 48.9% 대비 증가했다. 채권·신탁이나 투자·저축성보험의 비중도 소폭 증가했다.

 

이는 부자들이 최근 1년간 안정적 수익이나 유동성 확보에 주력했다는 의미다.

 

향후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는 유망 투자처로 ‘국내 부동산’을 응답한 비중은 29%로 금융자산 중 가장 컸다.

 

부자의 주식 총평가액은 평균 3억6000만원으로, 주식 보유 일반 투자자의 3400만원 대비 큰 차이를 보였다. 성장주 투자 비중이 62%로,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인 가치주(42%) 대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시장별로는 코스닥 시장에 투자하는 비율(77%)이 코스피 시장 투자 비율(76%)을 상회했다.

 

부동산자산 포트폴리오는 거주용 주택·아파트·오피스텔 45.9%, 투자용 주택·아파트·오피스텔 20.6%, 빌딩·상가 21.3%, 토지·임야 12.1%로 구성돼 있다. 총자산이 많을수록 투자용 부동산 비중이 높으며, 다른 투자처보다 빌딩·상가의 비중이확연하게 상승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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