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대 산학협력단, 국악 저작도구 개발

가상악기로 제작한 '가상노리' 음원 발표

전북대 산학협력단이 패턴·프레이즈·모티프(PPM) 기반의 국악 저작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만든 국악 앨범 ‘가상노리’를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PPM 기반의 국악 저작도구는 실물 악기 연주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국악 콘텐츠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국악 가상악기는 악기 소리만을 제공할 뿐 음악적 표현은 모두 음악 창작자가 만들어 내야 했다. 반면 이 도구는 단음 샘플과 악구 소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맥락에 맞춰 악구의 변형·활용을 가능케 하는 모티프 기능을 탑재했다.

올해 타악기 연구 개발이 완료되는대로 상용화에 돌입할 예정인데 현재는 가야금과 아쟁 등 5개 현악기, 대금과 소금 등 5개 관악기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각각의 악기는 1000개 전후의 단음 샘플과 한국 전통음악의 대표적 악구 100건 이상을 탑재하고 있다.

전북대 산학협력단 김병오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국악 저작도구를 활용하면 국악 전문 연주자가 아니더라도 국악적 질감을 쉽게 재현할 수 있어 국악 콘텐츠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민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정읍서 70대 보행자 음식물 쓰레기 수거 차량에 치여 숨져

장수장수군, 개청 이래 첫 국민권익위 청렴도 ‘1등급’ 달성

정치일반전북자치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대수술…내년 새 기준 적용

정읍정읍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우수기관

정치일반‘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예타 통과…전북, 수소경제 선도 기반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