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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학생, 헬멧·안전벨트 착용률 전국 최하위

김해영 국회의원 자료, 전국 평균 크게 미달

전북지역 초·중·고교생의 자전거 헬멧 및 안전벨트 등 보호장구 착용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에 그쳐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생들이 상급학교로 올라갈수록 안전을 위한 장비 착용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해영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2017년 학생 건강검사’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고교생의 헬멧·보호장구 이용률은 각각 52.8%, 29.0%, 23.7%로 나타났다.

학교급별 전국 평균은 초등학생 59.3%, 중학생 34.7%, 고등학생 30.9%다.

전북 초·중·고교생의 헬멧 및 보호장구 이용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모두 세 번째로 낮았다.

자동차 안전벨트 착용률도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도내 초·중·고교생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각각 75.9%, 63.1%, 59.9%로 집계됐다. 모두 전국 평균에 미달했고, 도내 고교생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에 따라 교육청과 학교, 가정 등에서 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해영 의원은 “체계화되지 않은 안전교육이 아이들을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며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으로 안전 대한민국을 학생 때부터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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