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북 가야사 복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담팀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관련기사 8월 1일자 2면)
민주평화당 홍성임 전북도의원(비례대표)는 16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경상북도와 경상남도는 각각 가야사연구복원팀, 가야사연구복원추진단을 꾸려 가야사 연구와 문화재 복원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전라북도는 문화유산과 가야사 연구·복원담당자가 1명만 있어 체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이어 “경남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19명 규모의 추진단을 꾸려 가야사 정비종합계획, 세계유산 등재, 특별법 제정, 유물·유적 발굴조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반면 전북은 가야사 관련 발굴작업이 한창인데도 문화재청에서 내려오는 예산을 시군에 전달하는 역할에만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고대 가야사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유산을 담당할 전담부서 설치(가칭 가야백제문화팀)와 전북인력인 학예연구사를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하지 도지사는 이에 “민선 7기 조직개편안이 지난 10월 1일 입법예고된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가야백제팀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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