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연구원 "청년세대 유입 위한 업무지구 조성해야"

‘스마트 슬로우라이프 청년업무지구 조성’ 브리핑
"첨단기술 집적한 스마트 업무환경 등 만들어 청년 유입해야"

청년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업무할 수 있는 ‘청년업무지구’를 전북에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통적인 산업단지보다 유연하게 근무하고 생태적이고 전통적인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구를 만들어 청년들을 끌어들이자는 게 주장의 골자다.

전북연구원은 24일 ‘스마트 슬로우 라이프 청년업무지구 조성’이라는 이슈브리핑을 통해 “스마트한 업무에 종사하면서 자연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청년들을 위한 업무지구를 조성해 청년유입지역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스마트 슬로우라이프 청년업무지구’는 업무의 장소제약을 없애기 위한 무선인터넷 네트워크, 첨단기술, 미래형 인구 등을 집적해 스마트한 업무환경과 유연한 근무시간, 자연친화적 생활, 지역의 전통문화를 존중하는 슬로우라이프 여가환경이 결합된 지역이다.

전북연구원은 ‘스마트 슬로우라이프 청년업무지구’를 만들기 위해 △농업형·사회적 경제형·장소기반산업형·첨단산업형 청년업무지구 조성 △청년업무지원팀 구성 △무선통신서비스 5G빌리지 구축 △디자인싱킹 서비스 모델 개발 △기업 공동업무를 수행하는 코워킹 스페이스 조성 △창업공간 제공 등을 제안했다.

실제 인구 6000명이 사는 일본 기타야마 마을은 최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30세 전후 IT분야 이주자 200여명이 유입되면서 2011년부터 인구가 늘기 시작했다.

연구책임자인 김동영 박사는 “전북에서 인터넷 기반 기술을 활용해 청년들의 워라벨 라이프를 가능하게 한다면 다른 어느 지역보다 매력있는 지역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려는 청년들에게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전북을 청년유입지역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김세희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