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이 주한미군 태권도 수련 장병들을 대상으로 ‘블랙벨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7일부터 1박 2일 간 태권도원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평택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중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80여 명이 참가해 태권도 기본자세와 품새, 힐링 태권체조, 태권도 시범공연 관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욱 이사장은 “주한미군 태권도 수련 장병들에게 태권도의 멋과 정신을 전하도록 하겠다”며 “태권도와 태권도원을 통해 한·미 우호 증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한미군 장병들의 태권도 수련 프로그램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며, 태권도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사관생도 합동훈련’과의 연계 가능성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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