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16일 본청 8층 회의실에서 2018년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해외 인턴십 및 다양한 해외체험·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업교육과 관련된 맞춤형 외국어교육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와 전문 기술 기능 인재 육성을 하겠다는 취지도 있다.
2018년 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은 호주와 독일에서 실시됐다.
호주의 경우 지난해 9월 28일부터 12월 22일까지 줄포자동차고, 강호항공고, 군산기계공고, 이리공고, 전주공업고, 남원제일고, 덕암정보고, 전주생명고, 학산고, 한국치즈과학고 등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전공분야를 살펴보면 용접 6명, 자동차 2명, 건축 2명, 조리·제과제빵 10명 등이다.
독일은 지난해 9월 15일부터 12월 8일까지 강호항공고, 군산기계공고, 이리공고,전북기계공고, 전주공업고 등 11명이 기계가공분야(CNC가공)에 참가했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4주간의 어학연수와 5주간의 기술연수를 받고, 3주간 기업체에서 현장학습으로 진행됐다.
이날 결과보고회에서는 호주와 독일을 다녀온 대표 학생 2명이 체험수기를 발표하고, 학생들이 현지에서 제작한 동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2주간의 글로벌 현장 학습을 통해 긍정적 마인드와 성취감을 높이고 해외 우수업체 취업에 대한 분위기를 향상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취업과 관련해 사전 현지 정보를 자세히 안내함으로써 해외 취업 성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의 글로벌 현장학습을 체험한 학생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1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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