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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3월 1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에서 1만여명 참석 예상

정부는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에서 각계각층의 국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역사와 민주주의 상징인 광화문광장에서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실외행사로 개최된다고 청와대가 28일 밝혔다.

광화문광장 전체에 무대와 객석 1만여 석을 설치하고, 일반 국민들의 참석이 가능하도록 행사장 외곽에도 개방공간을 마련해 대형 LED 스크린과 의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과거 100년이 미래 100년에 희망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의 기본 엠블럼을 모티브로 숫자 ‘100’을 형상화해 제작된다.

광화문광장 주변에는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독립을 염원했던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자 독립운동 당시 사용됐던 태극기와 현재의 태극기가 대형으로 걸린다. 주요 건물에 걸리는 태극기는 최대 51×34m의 크기로 광화문광장 일대를 하나의 기념식장 형태로 조성된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제100주년 3.1절을 온 국민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3월 1일 정오를 기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타종과 만세행사가 진행된다.

전국 동시 타종 및 만세행사는 민간 7대 종단이 주도하는 범국민행사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함께 참여한다.

기념식은 만세운동 행진이 행사장인 광화문광장에 집결하는 것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기념식이 시작되면 독립선언서를 낭독할 예정으로, 독립선언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에서 발행한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로 낭독된다.

이어 국민의례가 끝나면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씨와 첼리스트 이정란 씨의 헌정공연이 이어진다.

독립유공자 포상은 총 334명의 수상자 중 총 5명에게 친수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고 유관순 열사에 대한 추가포상도 진행되는데, 3.1운동의 상징으로서, 국민들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과 애국심 함양의 표상이 되어 민족정기 선양에 기여하고, 비폭력·평화·민주·인권의 가치를 드높이는 등 국가의 기초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한 공적으로 최고 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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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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