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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도시 숲’ 조성으로 미세먼지 저감·대기정화 나선다

올해 324억 원 투입, 도내 97곳 도시 숲 확대 조성

전북도가 도시 숲 조성으로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정화에 나선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7개 사업에 324억 원을 투입, 도내 97곳에 도시 숲을 확대 조성한다.

이에 전북도는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 생활권내 국·공유지, 유휴지 등을 활용, 올해부터 2㏊이상의 대규모 도시 숲을 전주·익산·고창 등 9개 시·군에 조성할 계획이다.

또 남원 도심재생구간 춘몽로에 가로수 2㎞ 조성을 비롯해 14개 시·군에 가로수 34㎞를 조성해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도시로 유입하기로 했으며, 학교 유휴지를 활용해 명상 숲 27곳을 조성하고, 진안 등 3개 시·군에 4곳의 전통숲 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신규 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완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75억 원이 투자돼 전주시 등 13개 시·군(총 673㏊)에서 추진된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도시 바람길 숲과 노후산단 등의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전주시의 1000만 그루 나무심기, 군산시의 500만 그루 미래의 숲 조성, 익산시의 500만 그루 그린에코시티 조성 등 시·군별 자체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연을 느끼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생활권 주변에 숲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미세먼지가 없는 쾌적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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