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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사업비 25억400만 원 투입 
올해까지 공동 집하장 300개 운영

전북도가 다음 달 말까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지목된 생물성 연소 감소와 농촌지역 환경개선, 산불예방 등을 위한 것이다.

9일 도는 총 25억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폐비닐1만9364톤과 농약용기 564만 개를 수거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거 활동은 도와 도내 각 시·군 한국환경공단이 함께 실시한다. 도는 영농폐기물이 주로 5~6월에 불법 소각이 늘어날 것이라 보고 합동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마을별 수거반 운영과 주민참여 유도를 위한 집중수거 교육도 진행된다. 올해 영농폐기물 수거는 봄철 산불 안전대책과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과 연계 추진된다.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과정은 농가가 수거작업을 벌이고 마을별 공동 집하장 등에 보관한 다음 한국환경공단에서 위탁한 민간수거업체가 처리에 나설 방침이다.

도는 영농폐기물의 안정적인 수집 및 보관을 위해 공동 집하장을 올해 73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운영은 도내 300개소가 운영된다. 자발적인 수거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한 포상제도도 운영된다. 보상금은 폐농약용기류 1개당 100원이며, 폐비닐은 등급별(A~C) 지급 기준에 따라 보상이 이뤄진다.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파쇄, 세정, 탈수 과정을 거처 재활용 원료로 활용된다. 농약봉지는 소각처리 된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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