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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약용작물 ‘백출’ 장마철 세균썩음병·역병 주의

원인균 첫 확인…"초기에 병든 잎 제거, 이어짓기 피해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약용작물 ‘백출’의 세균썩음병 원인이 토양 속 세균(슈도모나스 비리디플라바)임을 처음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백출(白朮)은 십전대보탕, 팔물탕 등에 쓰이는 주요 한약재로, 농가에서는 수량이 많은 큰꽃삽주를 주로 재배한다.

농진청은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진단 방법과 관리법을 소개했다.

큰꽃삽주(백주)의 세균썩음병과 역병은 피해 증상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현재 세균썩음병 잠정 등록 약제로는 방제 효과가 좋은 발리다마이신에이 입상수화제 등 4품목이 있다.

역병에는 메타락실-엠 수화제 등 4품목 등록 농약과 사이아조파미드 액상수화제 등 5품목의 잠정 등록 농약이 있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재기 약용작물과장은 “장마철, 큰꽃삽주에 많이 발생하는 세균썩음병과 역병 초기 진단과 재배지 관리로 작물 생산량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농진청 농약정보서비스(pis.rda.go.kr) 또는 농사로 누리집 홈페이지(www.nongsaro.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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