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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 개발 첫 단추 잘못 꿰어졌다"

도의회 최영심 의원 5분발언서 주장

최영심 도의원
최영심 도의원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사업이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져 대기업 롯데에 특혜를 주게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최영심 의원(정의당·비례대표)은 19일 열린 제364회 정례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송하진 지사가 2012년 전주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롯데쇼핑과 맺은 잘못된 협약으로 개발이익 대부분을 롯데가 독차지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어 “2015년 전주시가 재정사업으로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짓겠다고 사업계획을 제출했을 때 전북도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면서 “하지만 이번에 2015년보다 예산이 더 드는 방식으로 전주시가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짓겠다고 했는데 도는 적극적인 입장으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이런 전북도의 태도 변화는 전주시가 이번 종합경기장 개발 계획에 롯데쇼핑의 영업공간을 허용하는 계획을 발표해서 그런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대기업 위주의 개발계획이 철회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주장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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