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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웅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본부장 “건강 유지하려면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

배기웅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본부장
배기웅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본부장

“건강 100세 시대는 이제 현실입니다. 우리 협회는 국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최근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본부장으로 취임한 배기웅(57) 본부장의 취임일성이다.

완주가 고향인 배 본부장은 지난 1984년 11월 1일 건강관리협회에 입사한 후 35년 간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배 본부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검진관리본부장, 대전·충남지부 본부장, 협회 홍보기획실장을 거쳐 고향인 전북의 본부장으로 지난 1일 취임했다.

그는 “이번에 고향인 전북에서 근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고민이 크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큰 고민을 해왔던 배 본부장은 아직도 많은 도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한다.

그는 “전북지부는 MRI, MDCT, Full HD급 내시경 장비 등 첨단의료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화기내과, 내분비내과,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 다양한 전문의료진과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16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면서도 “아쉬운 것은 아직도 일부 도민이 건강의 소중함,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검진 수검률은 일반검진이 25%, 암 검진은 21%로 상당히 저조한 상태다.

배 본부장은 “과거에는 치료위주로 병원을 방문했지만 지금은 아프기 전의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이상소견이 있으면 연계된 치료기관에 가셔서 조기 치료하시려는 것이 대다수”라면서 “전북에서 검진하진 분들 7만8000명 중 간장질환 15.9%, 이상지질혈증 30.7%, 당뇨질환 12.4% 등을 발견했는데 모두 건강검진으로 발견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 100세 시대는 현재의 현실”이라며 “앞으로는 각종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사업은 100세를 넘어 120세까지 바라고 있다. 100세 시대에 건강한 삶을 유지한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은 주기적인 건강검진”이라고 덧붙였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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