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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 남원 국립치유농업원 조성 속도

9일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대표 발의
치유농업 연구개발·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등 내용 담아

이용호 의원
이용호 의원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이 9일 남원 국립치유농업원 조성을 위해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1일 밝혔다.

치유농업은 식물, 동물, 음식, 농작업, 농촌환경과 문화 등 농촌자원을 활용해 현대인들에게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유럽에서는 지난 1970년대부터 시작됐으며 발달장애인, 약물중독자, 정신질환자, 치매 노인 등의 재활치료를 돕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이 법안은 농업·농촌자원을 이용한 치유농업 육성과 지원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주요 내용은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보급과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지원 △국립치유농업원 설립이다.

이 의원은 “스트레스로 병든 현대인들의 마음을 신속히 치유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치유농업의 활성화가 시급하다”며“남원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전문인력 등 기존 자원이 풍부하고, 운봉면 일대에 부지도 있어 여건이 좋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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