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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4시께 군산시 비응도동 소재 한화에너지 군산공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내 컨베이어 설비 등이 전소되면서 33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살수차 등 장비 17대와 인력 60여 명을 동원, 1시간 30여 분만에 진화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석탄 운반용 컨베이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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