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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불법신고센터 확대…24시간 계좌 정지 핫라인 구축

금융감독원은 불법 사금융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자 신고센터 인원을 충원하고 야간에도 금융회사 계좌 지급정지 전용회선과 연결되는 핫라인(긴급 직통 전화)을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은 먼저 전문 상담역을 확충해 불법 사금융 신고센터(1332) 상담원을 기존 10명에서 16명으로 늘린다. 신규 채용인원은 자체 교육을 마친 뒤 이달부터 바로 투입된다.

2014년 이후 상담 센터 신고·상담 건수는 지속해서 10만건을 웃돌면서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이 탓에 올해 상반기 기준 상담원 1인당 일평균 상담 건수가 50건을 넘어 적시에 대응하지 못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인원을 늘리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인력을 확충함으로써 시급히 대응해야 하는 보이스피싱(전화 사기) 등 불법 사금융 피해자의 전화 연결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또 올해 4분기 안에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금융회사 계좌 지급 정지 전용회선에 빠르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음성인식 시스템으로 핫라인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불법 사금융 신고센터의 상담 사례와 불법 대응 요령을 엮은 책자를 발간하고 신종 사기 수법을 발굴해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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