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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총선 예비후보 50명 중 20명 ‘전과 경력’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기준, 본선거 참여 더 많아질수도
총 50명 등록, 이 가운데 20명은 범죄경력. 총범죄수는 42건
전북 10개 지역구 중 1곳 평균 후보자 경쟁은 4대1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전북 총선 예비후보 50명 가운데 20명이 전과 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전북 총선 예비후보는 총 50명이다.

이 가운데 전과 기록을 갖고 있는 후보는 20명으로 나타났고 총 전과 기록은 42건으로 확인됐다.

전주갑 선거구에 등록한 한 예비후보의 경우 무려 6건의 전과 기록을 보유했으며, 전주갑 전체는 10건의 전과가 있었다.

이어 익산갑 9건, 전주을·병 각각 5건, 익산을 4건, 군산 3건, 남원임실순창·김제부안·완주진안무주장수 각각 2건 이었다.

정읍고창 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들은 전과가 없었다.

전북 10개 선거구 평균 후보자 경쟁률은 4대1로 나타났으며, 선거구 특성상 군단위 선거구보다 시단위 선거구에 후보자가 많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갑·을 선거구와 군산, 익산갑·을은 각각 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며, 정읍고창 5명, 남원임실순창·김제부안·완주진안무주장수 각각 4명이었다.

전주병 선거구는 3명으로 전북 10개 선거구 가운데 경쟁율이 가장 낮았다.

전북 정치권 한 관계자는 “아직 예비후보 등록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후보자나 전과 기록 수가 더 많아 질 수가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는 전과 유형별로 분류해 각각의 후보 성향과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표심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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