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북교육청서 기자회견
고용 안정화 촉구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가 유치원 시간제·기간제 교사를 교육공무직화해 무기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교육공무직본부는 지난 14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유치원 시간제·기간제(시기간제) 교사는 쓰다 버리는 일회용품이 아니다”며, 전북교육청이 이들의 고용 안정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에 따르면 전북교육청은 최근 방과후 수업을 하는 시기간제 교사 30여명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정규교사 선발과 학생 수 감소 등에 따른 조치다. 도내 시기간제 500여 명중 교사 노조에 가입한 교사가 100명으로, 전체 중 재계약을 못한 기간제 유치원 교사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단체는 “그동안 필요에 따라 10년 이상 시기간제 교사들을 고용해 놓고 한 순간에 잘라 버리는 것이 과연 교육적인 것이냐”며 “시기간제교사를 500여 명이나 양산하고 고용한 전북교육청이 이들에 대한 처우를 책임지고, 교육공무직화해 무기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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