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3기’ 비전 선포…지역과 상생하는 문화·관광 플랫폼 강조
내년 3본부 체계로 조직 개편 추진, 관광분야 전문인력 충원 계획도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운영 3기를 맞아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와 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기전 대표이사는 “‘줄탁동시’의 자세로 전북다움의 문화·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과 함께 하는 플랫폼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재단의 새 비전전략과 앞으로의 경영계획을 설명하면서 대내·외의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단체와 정책자문위원회 등 외부 전문가 의견 청취 △논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재단 내부 TF 운영 △각계각층의 도민 의견 수렴 등을 위한 기회를 마련해 새로운 비전전략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재단 운영의 핵심가치로는 ‘창의’, ‘포용’, ‘협력’을 내세웠다.
지역과 사회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동력이 될 ‘창의’는 역발상으로 지역브랜드를 만드는 데 필요한 가치이며, 시군의 문화격차를 최소화하고 도민의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포용’의 가치를 키워가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여러 지역과 집단 간에 유기적인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로 ‘협력’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4대 추진 목표인 △지속가능한 창작플랫폼 실현 △지역간 격차완화 및 도민의 향유권 확대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지역활성화 도모 △투명성·공정성 기반 책임경영 실현을 설정했다.
더불어 이기전 대표이사는 운영 3기를 맞아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비전에 맞게 추진해나갈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창작활동 지원 체계의 다변화, 융복합 관광콘텐츠 체계화, 지원사업 심사제도 개선 등을 골자로 예술인에게 맞는 지원체계로 다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재단은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3본부 체계’의 조직개편을 올 하반기에 집중 추진한다. 이로써 책임경영을 위한 본부체계로 전환하고, 관광분야의 전문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이기전 대표이사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새로운 비전과 함께 전환기를 맞은 만큼 도민의 욕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단이 어떤 위치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연구하고 새로운 문화와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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