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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확진자, 2명 연달아 발생

지난 3일 고창에서 28번, 미국에서 온 미군 29번 환자로
전북, 대전과 광주전남 접촉 잦아 N차 감염 확산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불리던 전북에서 최근 확진환자 2명이 발생,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코로나19 지역감염은 전북과 가까운 광주와 대전에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도내까지 N차 감염으로 확산하고 있다.

또 해외감염자 역시 지속적으로 불어나고 있어 의료진의 피로감이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전북도에 따르면 광주교회 발(發) 전북 28번 환자에 이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미군 군산부대 군인이 전북29번 환자로 분류됐다.

지난달 28일 광주일곡중앙교회를 방문한 뒤 이달 2일 확진판정을 받은 A씨는 고창 거주자로 광주가 그의 실질적인 생활권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 기준 A씨와 같은 장소에 머물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87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 중 65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됐다.

지난4일에는 미군 군산부대 소속 B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델타항공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B씨는 부대차량으로 군산부대로 복귀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후 그는 오산 비행장 환자 격리소로 이송됐다. 입국 당시 그는 기침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지 않은 무증상자로 알려졌다. B씨 접촉자는 7명으로 이중 도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지역 내 감염자가 잇따르자 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타 지역 방문을 지양하고, 종교시설과 다중밀집시설 이용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라”고 권고했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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