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령직원을 명단에 올려 인건비를 횡령하는 등의 비리 파문을 빚은 전주시 청소대행업체 ㈜토우 대표 A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완산경찰서로부터 ㈜토우 대표 등을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A씨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전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비(인건비 및 보험료)를 소속 환경미화원이 아닌 실제 근무하지 않은 4명에게 지급하는 수법으로 46회에 걸쳐 1억3325만원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경찰 및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절차대로 진행하겠다”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현장 수습과 후속 업체 선정 등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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