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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코로나19 병상 부족 우려 일축…"추가 병상 확보 충분"

현재 도내 41실 57병상 가운데 잔여병상 25개
상황에 따라 확대 가능, 병상 부족사태 우려 없어
생활치료센터 개소 관련 중앙과 소통 중

24일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병상 부족 우려에 대해 추가 병상 확보가 충분한 상황이라고 밝히고 있다.
24일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병상 부족 우려에 대해 추가 병상 확보가 충분한 상황이라고 밝히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병상 부족 우려에 대해 전북도 보건당국은 “추가 병상 확보가 충분한 상황”이라고 일축했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24일 브리핑에서 병상 부족 문제에 대해 “현재 확보한 병상에 더해 25일 자로 35개 병상이 추가로 준비 완료된다”며 “이후에도 상황에 따라 추가 병상 확보로 부족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확진자가 입원할 수 있는 도내 음압 병상 및 감염병 전담병원은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군산의료원으로, 모두 57개 병상이 확보된 상황이다.

국가지정음압병상과 음압중환자실 등 전북대병원에 17개 병상, 원광대병원에 6개 병상이 마련돼 있다. 군산의료원에도 지역거점음압병상 2개와 일반병상 32개 등 34개의 병상이 마련돼 있다.

현재 도내 확진자 30명과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도민 1명, 도 이외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이송된 도민 환자 1명 등 32명의 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는 상황으로, 남은 병상은 25개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25일 자로 군산의료원에 35개 병상을 추가로 마련하고, 상황에 따라 병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증 환자가 입소해 치료받을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 또한 개소가 가능한 상황으로, 병상 부족 사태는 발생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생활권을 고려해서 향후 광주전남 지역에서 협조 요청이 온다면 도내 병상 운영 상황에 따라 제공할 수 있지만, 이 같은 상황에서도 병상 부족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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