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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초등학생 1명 행방 묘연, 경찰 소재 파악 중

지난 6월부터 학교 수업 참여 안 해
경찰, 최근 수도권서 모습 포착·소재 파악 주력

익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1명이 학교에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7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익산에 거주하는 A군(8)이 학교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A군은 올 초 온라인 개강에 맞춰 온라인 수업에 수차례 참여했지만 2학기부터는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행방을 감췄다.

경찰은 A군과 그의 어머니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수도권에서 포착되면서 강력범죄 연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당초 A군의 외할아버지가 이들에 대한 가출 신고를 한 것을 비춰 단순 가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행방을 찾고 있다.

한편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의 소재 불명 초등학생 4명(전북 1명·충남 2명·부산 1명)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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