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위 태권도 진흥공단 국정감사
무주 태권도진흥재단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직(전주을) 의원은 16일 무주군에 개원한 태권도진흥재단이 수십억원의 지방비를 지원받고도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개원한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모국으로서 위상에 걸맞게 태권도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국의 대표 브랜드 및 문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태권도진흥재단을 위해 무주군은 년간 4억 원씩 총 6년간 24억원의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 완공될 ‘태권도 명인관’ 건립에 무주군 예산 15억원이 추가 소요됐다.
또 무주군은 재단측과의 협업을 맺고 각종 행사 등을 개최하는데에 있어 행정력과 시설물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재단측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한국관광공사의 경우 공공기관의 본업과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는 만큼 태권도진흥재단 역시‘지역상생프로그램’을 마련해 무주군가 지역협력사업 발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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