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됐다.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군산지역 114번(전북 632번), 115번(전북 634번) 116번(전북637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114번과 115번은 가족관계로, 최근 무더기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경북 경산 열린문 기도원발 관련자다.
114번은 지난 11일 경산시 열린문 기도원 기도회에 참석했으며, 115번은 기도원에 다녀오지는 않았지만 114번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들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116번은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에서 잠시 군산 집에 내려왔다가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17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시 보건당국은 현재 이들에 대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군산시 보건당국은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미원동 야베스 기도원 방문자 및 가족은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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