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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악취배출원 관리 종합대책 추진… 262억 투자

전북도 악취배출원 저감시설 설치 등 4개 분야 8개 과제, 262억 투자
맞춤형 악취기술지원부터 저감시설 설치·효과분석까지 전 과정 관리
김제 용지 축산시설의 사업효과 분석 등을 위해 악취실태조사 추진
악취배출원 불시단속 강화, 악취관리지역 및 신고대상 배출시설 지정 확대 등 규제 강화

전북도가 악취 저감 시설 설치 등 악취피해 민원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시·군과 협력해 도비 지원 등 적극적인 악취 정책을 펼친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262억 원 예산을 투입해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하는 등 4개 분야 8개 과제를 추진하는 ‘악취배출원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지난해 도에서는 307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시·군별 악취 저감 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했고, 사업 전·후 악취 검사를 통한 개선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사업장 부지경계선에서는 평균 56%, 시설 내부 또는 배출구에서는 93%의 악취 저감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올해 환경·축산부서와 협업해 담당 부서별 악취 배출시설 지원대상을 사전 구분해 저감 시설 설치부터 기술지원 등 전 과정을 관리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환경부서는 대기·폐수 배출시설, 가축분뇨·폐기물 재활용시설 중 퇴비화 시설 등에 대해 지원하고, 축산부서는 축산농가, 가축분뇨 재활용시설 중 액비화 시설에 대해 사업지원부터 관리 운영 방법까지 기술지원 등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올해 악취정책은 도정 11대 핵심프로젝트로써 도민들께서 악취로 인한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저감 사업이 최대한 신속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도 관련 부서 및 시·군과의 협력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는 등 도에서 관망하는 자세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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