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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권혁남 전북연구원장 내정자 인사청문

11명 인사청문위원회, 업무·도덕 능력 검증

권혁남 전북연구원장 후보자(가운데)가 19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의회
권혁남 전북연구원장 후보자(가운데)가 19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의회

전북연구원장으로 내정된 권혁남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에 대한 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열렸다.도의회는 이날 청문회 결과를 바탕으로 도덕성, 전문성, 업무능력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22일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11명으로 구성된 인사청문위원회를 열고 권혁남 내정자의 도덕성과 업무능력을 검증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권혁남 교수의 전북연구원 원장으로서의 역할, 전북연구원 독립성 확보 방안, 도정 전반에 대한 씽크탱크로서의 역할, 전라북도 균형발전을 위한 대책, 연구원 운영 전반에 대한 견해 등을 중점으로 질의했다.

의원들은 특히 전북연구원의 전북도정 종속적 기관 전락 우려, 전문성 부족 문제 등에 대한 해법이 무엇인지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문승우 인사청문위원장은 “전북도의 미래비전 제시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구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적합한 후보자 임명을 위해 위원 모두가 철저한 검증을 했다”고 밝혔다.

황의탁 의원(무주)은 기후변화에 따른 전라북도의 향후 농산업의 방향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전라북도의 차기 전북연구원장으로 취임한다면, 전라북도를 위해 본인의 능력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영 의원(익산3)은 “전북도의 균형 있는 도민 행복을 위해 시·군간 차별에 대한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김대중 의원(정읍2)은 “그간 전북연구원에서 발표한 수 많은 결과물을 면밀히 검토해서 향후 연구원이 올바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권혁남 원장 내정자는 1989년에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 선거방송심의회 위원장, 한국언론학회 회장, 언론중재 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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