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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남 지역발전협, “민주당, 이용호 의원 복당 시켜야” 촉구

도의회 기자회견, 복당시 내년 대선과 지선에 크게 기여할 것 주장
반면 민주당 남임순 지역위 “복당 신청은 지역 혼란만 부추겨” 반박

남임순 지역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전북도의회를 찾아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조속한 민주당 복당 승인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벌이고 있다.
남임순 지역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전북도의회를 찾아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조속한 민주당 복당 승인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벌이고 있다.

남원, 임실, 순창 일부 주민들로 구성된 남원임실순창 지역발전협의회가 무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의 조속한 더불어민주당 복당 승인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임순 지역발전협은 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총선에서 이 의원이 민주당 복당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선거에서 당선된 만큼 복당을 조속히 승인해야 한다”면서 “기득권을 지키고 사리사욕만 챙기려는 지금의 지역 정치 행태로는 내년 대선과 지방 선거를 제대로 대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지난해 7월 만들어졌으며, 회원은 80여명이다.

이들은 “이 의원의 복당을 반대하는 사람은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극히 일부일 뿐으로 이 의원 복당하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최근 지역 언론에서 시군민을 대상으로 한 지역현안조사에서 이 의원 복당 찬성 의견이 67.9%로 나왔다”고 복당 이유를 제시했다.

반면 남임순 지역위원회 소속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을 중심으로 한 이 의원 복당 반대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 소식이 알려지자 민주당 남임순 지역위원회는 “(남임순 지역발전협은)명의를 도용한 사적모임에 불과하고 (복당 찬성 여론조사) 결과는 의뢰자가 검증이 안돼 불투명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선거법 위반 재판중이고 그동안 민주당 반대편에서 섰으며, 탈당은 제2의 탈당 가능성이 큰 바 복당신청은 지역 혼란만 부추겨 어불성설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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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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