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5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 전북교육청 큰폭 증가
군산 모 초등학교(산북초)교사, 일베성향 유튜브 채널 구독에 대한 징계요구 때문
해당 교사 여성성향 유튜버 채널 찾아가 댓글 달기도
군산학부모들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국민권익위 등에 민원 제기
도교육청 조사 마친 뒤 조만간 조치 취할 예정
전북지역 모 초등학교 교사가 보수성향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일베)’성향이라는 민원이 제기 돼, 전북도교육청이 해당 교사에 대한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군산 모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A교사에 대한 징계요구 민원 277건이 지난 한달간 권익위에 접수됐다.
권익위는 5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 발표를 통해 “민원 증가가 많은 교육청 중에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교사 징계요구가 다수 접수된 전북교육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군산 지역 학부모들은 A교사가 일베성향과 남성단체 등의 채널을 구독하고 있고, 학교에서도 반 학생들에게 일베성향 유튜버의 화법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군산교육청과 해당학교, 도교육청, 권익위에 교원품위손상이라면서 징계를 요구하는 민원을 접수했다.
A교사는 여성 성향 유튜버가 운영하는 채널에 비하 댓글도 달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A교사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 간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교사가 구독하고 있던 많은 채널중 일부가 일베성향 채널이었고, 그것만으로는 일베라고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현재는 채널 구독을 중지하고 거의 활동을 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이를 감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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