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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문 대통령, 백신예약 시스템 오류에 참모 질책

청와대, 김경수 유죄에 “입장 없다”
“이재용 가석방, 법무부가 진행할 문제”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코로나19 백신 예약시스템 오류 및 마비와 관련해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다”며 참모들을 질책하고 강력한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 예약시스템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질병관리청뿐 아니라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IT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전문 역량을 갖춘 부처와 범정부적으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나아가 청와대에서는 사회수석실과 과학기술보좌관실 등이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더불어 문 대통령은 “청해부대 코로나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해 소속 부대원들의 신속한 귀국에 협조한 국가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법원이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 데 대해 “청와대의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의 서면 질의응답에서‘선고 결과가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보고됐나’, ‘문 대통령이 이번 판결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있나’ 등의 질문에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문제가 다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선 “가석방은 법무부에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라며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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