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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예술의 만남…‘철학을 업은 현대미술

교동미술관 기획초대전
3일~9월 5일 제2전시실
김성민, 윤철규, 임철규, 조헌
팬데믹 현실 철학적 반성

인문학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한 기획·초대 전시회가 열린다.

전주 교동미술관이 3일~9월 5일 본관 제2전시실에서 ‘철학을 업은 현대미술’전을 연다.

조헌, 징후적 풍경-검은숲, Oil on paper board, 78×54cm
조헌, 징후적 풍경-검은숲, Oil on paper board, 78×54cm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현대미술의 장르 속에서 철학적 사유가 짙게 배어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왼쪽)김성민, 默, Oil on canvas, 81×122cm, 2021 /(오른쪽)임택준, 바다의 노래 a sea song, Acrylic, Mixed media, 91.0×116.8cm
(왼쪽)김성민, 默, Oil on canvas, 81×122cm, 2021 /(오른쪽)임택준, 바다의 노래 a sea song, Acrylic, Mixed media, 91.0×116.8cm

작가들은 작품에 미학적 사고를 투영한다. 김성민 작가는 회화 작품 ‘묵’, 윤철규는 회화 ‘전동별밤’, 임택준은 ‘바다의 노래(회화, 설치)’, 조헌은 회화 ‘징후적 풍경-검은 숲’으로 코로나 팬데믹 현실에서 철학적 반성의 가치를 조망하고 있다.

윤철규, 전동별밤, Oil on canvas, 72.7×60.6cm, 2021
윤철규, 전동별밤, Oil on canvas, 72.7×60.6cm, 2021

김완순 관장은 “작품은 그 시대를 반영한다”며 “현 상황에 대한 작가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미래 탐색의 방법을 논하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을 감상하면서 미적탐구가 가득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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