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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자동 지역주택조합 설립 인가...이동교 부근 신축 아파트사업 탄력

전주 효자동 지역주택조합 조감도
전주 효자동 지역주택조합 조감도

전주 이동교 부근에 총 377세대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효자동 지역주택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최근 대림산업을 시공예정사로 선정한데 이어 우여곡절 끝에 전주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법적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해당사업은 지난 해 높이심의를 통과하면서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 37-1번지 일대 연면적 5만980㎡에 지하 2층 ~ 지상 28층 4개동 전용면적 59㎡(111세대), 74㎡A(107세대), 74㎡B(159세대) 총 377세대의 아파트 및 복리, 부대시설, 근린생활시설 건립 등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건축승인단계에서 기부채납과 용적률 등의 문제로 수개월 동안 사업이 답보상태에 머문데다 조합설립 인가도 받지 않은 상태여서 사업추진 자체로 무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돼 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 13일 전주시가 조합설립을 최종 인가하면서 추진위원회를 벗어나 법적권한을 가진 조합의 자격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사업부지도 95% 이상 확보하면서 사업추진이 정상궤도에 들어서게 됐다.

전주 이동교 부근은 전북지역 최대 중심상권인 서부신시가지에 맞닿아 있는데다 도보권내 중산초, 서전주중, 우전중, 상산고 등 안심통학권내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전주시티병원, 홈플러스, 롯데마트, CGV, 전북도청, 전북지방경찰청, 완산구청 등 행정시설, 쇼핑시설, 병·의원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근거리에서 누릴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노른자위 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조합은 중도금무이자와 발코니 확장비 무상 등의 혜택을 조합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인근 분양 아파트에 비해 20~30% 저렴한 3.3㎡당 820만원에 조합원 분양가를 책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합원 가입은 전북지역에서 6개월 이상 거주자, 무주택 세대주, 전용85㎡ 이하 주택 1채 소유자는 누구나 가능하며 전매제한이 없어 사업승인 후 양도·‘양수가 자유롭다.

전주 효자동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사업주지의 큰 축인 (원)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가장 원동력이 됐다”며 “탁월한 입지조건과 안정성 높은 사업추진력까지 3박자가 두루 갖춰져 전주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또 다른 성공사례로 꼽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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