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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후보 지지 ‘신복지 전북포럼’, 결선투표 촉구

“이재명 득표율 49.32% 과반 미달, 잘못된 무효표 처리 바로 잡아야”

9월 7일 신복지 전북포럼 관계자들이 전북도의회에서 이낙연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전북일보DB
9월 7일 신복지 전북포럼 관계자들이 전북도의회에서 이낙연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전북일보DB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단체인 ‘신복지 전북포럼’이 대선 경선 결과를 두고 “당 지도부의 잘못된 무효표 처리가 선거의 정통성과 민주당을 흔들고 있다”고 주장하며 결선투표를 촉구했다.

이들은 1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헌·당규에 따라 정세균 후보와 김두관 후보가 사퇴하기 이전 득표한 표는 이미 순회경선에서 선관위가 개표결과 발표 때 유효투표로 공표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헌·당규를 제대로 적용하면 이재명 후보의 49.32%로 과반에 미달했기 때문에 결선투표가 진행돼야 한다”라며 “당 지도부가 즉시 최고위를 소집해 당헌·당규 위반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복지 전북포럼은 “특별당규에 대한 지도부 판단에 착오가 있다”면서 “지도부는 이의 제기에 대해 그 주장과 근거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당무위원회의 유권 해석 등 원칙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무위 결정 수용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원하는 것이 나오지 않더라도 이후 법적대응과 경선불복 등은 저희가 결정할 사항은 아니다”며“다만, 이낙연 예비후보의 결정을 따를 생각이다”고 밝혔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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