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홍순직 전주대 총장, 사의 표명

내정 때 부터 퇴진압박 받아와…명예회복 차원 사의 표명

전주대학교 총장 내정부터 학교 구성원들로부터 퇴진압박을 받아왔던 홍순직 전주대 총장이 학교법인 신동아학원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순직 총장은 지난달 중순 학교법인에 사임 의사를 밝혔고, 이에 신동아학원은 지난달 22일 이사회를 열고 홍순직 총장의 사임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아직 홍 총장의 사퇴 여부 및 사퇴 일정 등은 결론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 총장은 학교 구성원들로부터 퇴진 압박을 받아왔고, 이에 대한 명예회복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학교법인 신동아학원은 지난 7월 27일 학령인구의 감소와 지역대학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영 마인드로 대학을 잘 운영할 수 있는 적임자로 홍 총장을 내정했었다.

당시 전주대 교수 노조와 교직원 노조는 각각 학교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성명을 내고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없이 신임 총장을 결정한 것은 대단히 중대한 절차상 문제”라며 홍 신임 총장 내정자의 철회를 촉구했었다. 홍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플래카드도 대학 곳곳에 내걸렸었다.

이강모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