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일 누리집 운영…76개 과학기술 프로그램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제15회 전북과학축전’이 10일 개막했다. 과학축전은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
올해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전북과학축전은 10일 도청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최영일 전북도의회 부의장, 지역 과학기술 관련 산학연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열었다.
도는 온라인 과학축전과 관련해 “지난해는 코로나19로 과학축전을 개최하지 못했지만, 도민들이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온라인 형식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체험키트 사전 신청은 당일 7348개가 마감되며, 다시 열리는 과학축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이번 과학축전은 총 87개 학교·기관·단체가 참여한다. 과학축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전시관, 온택트 체험관, 라이브관 등을 운영한다. 91개 전시·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온라인 전시관의 전북핵심산업관에서는 친환경 미래차, 탄소융복합 소재, 홀로그램 등을 3D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북과학기술관에서는 그간 지역 산학연 과학기술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온택트 체험관에서는 학교·기관·단체에서 마련한 76개 과학기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라이브관에서는 ‘유라야 놀자’, ‘건빵 박사’ 등 유명 유튜버와 실시간으로 과학기술을 주제로 소통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의 산업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이는 과학기술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전북의 꿈나무들도 과학축전에서 삶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과학기술을 접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이 지역 과학기술 진흥과 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전북과학기술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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