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전주 효자동 일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2000여 가구 신축 추진

image
전주 효자동에 일대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2000여 가구 신축이 추진된다.사진은 투시도.

전주 효자동에 일대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2000여 가구 신축이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칭)전주 효자동 센트럴에비뉴 원·투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1가 635-1, 636-1 일원에 총 2,000여세대의 신규 주택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효자동 성원골드맨션 외 6개 단지(지주 조합원 849세대와 일반 조합원 101세대 등 총 1,050세대, 센트럴에비뉴 원)와 산넘어비사벌 외 2개 단지(지주 조합원 694세대와 일반 조합원 196세대 등 890세대, 센트럴에비뉴 투)가 신축 아파트로 새롭게 탈바꿈 한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이란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소유자 및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과 주택공급의 촉진을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춘 조합원에게 청약저축 가입 여부없이 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조합원들이 조합을 결성해 토지를 매입하고 건축비를 부담해 직접 개발하는 방식으로 자금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토지 확보와 인허가 관련 문제로 사업 지연 등의 리스크가 존재해 조합원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도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주택법 개정을 통해 안전장치가 마련됐다. 정부가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문제점을 법률적으로 강화하면서 사업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다.

전주시도 사업면적의 대부분을 확보해야 조합설립을 인가 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이같은 규정을 적용받아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효자동 센트럴에비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을 다른 지역주택조합사업의 '토지매입방식'과는 다른 '재건축방식'으로 진행해 사업에 참여하는 단지 외에 추가로 매입하는 토지가 없어 조합원들의 추가부담금 발생 요인을 차단했다는 게 추진위 측 설명.

사업지의 지주 조합원들에게 준공 시까지 자금부담 없이 사업을 진행키로 해 지주 조합원들의 부담도 크게 줄였다. 

추진위 관계자는 “기존 지역주택조합아파트와 달리 지주조합원들과 원활한 소통, 협력을 통해 토지 가치를 극대화해 소유주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일반 조합원 대비 조합원 가입비를 낮춰 지주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