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전주YMCA는 11일 제20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광익(69) 이사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사장 취임식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유지지도자, 실무 간사·회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광익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민주정신의 뿌리인 동학운동과 3.1운동 정신을 민족정신으로 계승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만들겠다”면서 “전북지역에서 가장 오래한 시민사회단체로서 민주주의, 평화, 정의의 공동체 운동을 전개하자”고 말했다. 

또한 “100주년을 앞둔 YMCA 운동을 발전시키고 함께 노력하여 시대정신을 발현하는 집단지성으로 YMCA가 어려운 한국시민사회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광익 이사장은 목사이며, 세계종교평화회의 집행위원장,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상임의장, 전북재래시장살리기운영위원장 등 지역사회와 교회의 가교 역할을 담당했으며, 현재  전북인권선교협의회 사무총장과 전주비젼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