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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전북도 정책보좌관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 시급 사안 해결 노력”

김관영號 민선 8기 '여야 협치' 상징 정책보좌관 임명
전북도당 사무처장 역임.. 국민의힘과 협치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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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박성태 정책보좌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제공.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관영 전북지사가 국민의힘에게 '여야 협치' 일환으로 제안한 정책보좌관에 박성태 전 국민의힘 전주시병 당협협의회 운영위원장(60)이 임명됐다.

전북도는 지난달 29일 박 전 운영위원장에 대한 정책보좌관 임용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 정책보좌관은 국민의힘 전북도당 사무처장, 국민의힘 전주시병 당협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인물로 정치권과의 협치를 균형 있게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도정 주요현안과 전북경제 발전에 함께 기여하겠다는 뜻으로 현안 해결능력이 뛰어난 박 정책보좌관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용식에서 김 지사는 박 신임 정책보좌관에게 “민선 8기는 혁신경제와 민생회복에 주력하고자 한다”며 “전북 발전을 위해서 여당과 야당을 가리지 않고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북 예산 확보를 위해 여당과의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박 신임 정책보좌관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박 정책보좌관은 이날 임용식 이후 기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전북예산 확보를 위해 국민의힘과의 가교역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정책보좌관은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이래 처음으로 김관영 전북지사가 여당인 국민의힘에게 협치 차원의 배려를 했다”며 “기쁨보다는 굉장히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중점적으로 여당과 예산, 정책과 연결해서 전북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장 시급한 사안으로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하이퍼튜브 공모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부딪혀 보겠다”고 각오했다.

엄승현 기자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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