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이 29일 서울역 앞에서 열린 ‘농민 총궐기대회’에 참석해 농민단체와 함께 농가경영 불안 해소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추석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이 자리까지 오신 분들의 절박한 마음을 알고 있기에 애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올해 두 차례 시장격리 조치를 시행했으며 세 번째 조치도 발표했지만, 이 조치가 너무 늦게 발동돼 가격 하락을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어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쌀값 폭락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장격리를 의무화하고 시장격리 시기와 매입방식, 가격결정 구조 등을 법제화하는 등 쌀값 안정과 농업 생산비 보전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의원은 지난달 20일에는 초과 생산된 쌀에 대해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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