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이 어려운 연안선사에 대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신용보증 실적이 전체 대비 9%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해수위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은 13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국정감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해양진흥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연안선사 신용보증 실적이 매우 낮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해양진흥공사의 홍보 부족으로 당초 28개 업체를 대상으로 200억원의 신용보증을 체결하려 했으나 현재까지 3개 업체, 18억의 신용보증만 체결했다”면서 대안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해양진흥공사가 실시하는 연안선사 신용보증제도는 신용등급이 아무리 낮은 업체도 해양진흥공사의 보증서를 가지고 시중은행에서 적은 금리(약 4%)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유용한 제도라”며 “해양진흥공사가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상담해서 경영난에 처해있는 영세 연안선사들이 긴급경영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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