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례회서 2022년 의정활동 마무리
내년 예산안 201억원 삭감 수정 가결
전주시의회가 지난 16일 제397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2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일반회계 2조2121억 원, 특별회계 2336억 원을 포함한 총 2조4458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등 2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전날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주만)는 오후 늦게까지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중 201억7400여 만원을 삭감해 수정 가결한 바 있다.
내년 예산안 중 삭감된 내용을 보면 성평등 복합문화공간 조성 시설비 14억1000만 원과 호남제일문 대표관광지 조성기본구상용역비 2억5000만 원,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 3억 원 등을 전부 삭감했다.
또 전주권광역폐기물매립시설 주민지원 협의체 보전금(소각재반출수수료) 8000만 원은 주민지원기금으로 전환 시 추후 반영키로 하고 전액 삭감했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비(474억 원)도 70억 원을 삭감했다.
시정홍보 간행물 발행 운영(4억9000만 원) 9000만 원을 포함한 각종 홍보물 제작·운영비와 전주오픈 국제태권도대회 민간행사사업보조비도 각각 1억8000만 원을 줄였다.
전주시의회는 올해 임시회와 정례회 등 11차례 회의에서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비롯해 모두 24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시정발전과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15건의 시정질문과 69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의 올바른 방향과 대안도 제시했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제12대 전주시의회는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의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며 “2023년 새해에도 시민의 행복과 전주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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