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대 현안 중 2개 실마리
가장 중요한 전북특별자치도법 28일 통과 가능성 충분
김관영, 한병도 등 전북정치권 인사 올인
여당과의 예산 협상 끝난 만큼 여당 표 법안과 조율이 관건
전북정치권과 전북도가 전북의 최대 숙원 현안인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안’ 연내 통과에 불씨를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기준 김관영 전북지사가 내건 전북 4대 현안 중 올해 국회에선 새만금과 관련한 현안 두 개가 한꺼번에 해결됐다. 전북특별자치도법은 행안위 전체회의를 통과하며 도민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예상치 못한 복병에 가로막혀 법사위에 계류된 상태다.
제3금융중심지의 경우 현안이 추진되기는커녕 퇴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설치에 사활을 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이 법안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김관영 전북지사 역시 26일부터 국회를 방문해 양당 간사와 김도읍 법사위원장 등을 집중 설득하고, 합의점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은 같은 당 의원들에게 ‘전북특별자치도법’이 ‘민주당표’ 법안이 아닌 점을 분명히 하는 등 정쟁화하지 말 것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특별자치도법은 일부 의원의 반대가 실제 계류 사유가 아니다. 그만큼 올해 마지막 법사우와 본회의에서 여당에서 추진하는 법안을 야당인 민주당 측에서 어떻게 조율하고, 협상안을 만들어내는지가 연내 통과에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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