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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새해 첫 기획 전시 주인공은 송만규, 청년 작가 7인

오는 5일부터 2월 2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서
송만규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름다운 강산
청년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올해,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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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만규, 나는 새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새해를 맞아 첫 번째 기획 전시를 연다. 주인공은 섬진강 화가로 불리는 송만규 작가의 '섬진강에서 두만강까지'와 2030 세대 청년작가 7명의 '7ing: 칠링'이다. 전시는 오는 5일부터 2월 2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첫 번째 주인공 송만규 작가는 전당 전시장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강을 소재로 그림 그린 지 30여 년이 지났다. 오랜 세월 송 작가만의 시선으로 강의 의미를 화폭에 담는 작업을 했다. 계절마다 섬진강 물길을 따라 걸으며 발견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강물이 던지는 메시지를 한지와 수묵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전시에서는 그동안 선보였던 섬진강뿐만 아니라 만경강, 임진강, 한탄강, 예성강, 두만강, 해란강 등 영역을 확장해 작업한 작품을 볼 수 있다. 2월 11일에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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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ing: 칠링 포스터

두 번째 주인공은 청년작가 박경덕·박창은·백지수·이다나·이준규·최무용·홍경태 등 7명이다. 이들은 전당 야외광장에서 작품을 전시한다.

같은 세대지만 저마다의 시선으로 바라본 2023년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조각·설치 작품의 소재 특성상 단단하고 차가운 느낌이 드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창작에 대한 열정을 불태워 작업에 매진했다. 

전당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당에서 처음 개최하는 야외 조각전이다. 이를 통해 관객들이 공원을 산책하듯이 작품을 감상하며 느긋하게 휴식을 취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기획했다"며 "작가들의 창작에 대한 열정과 작품을 통해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한 전시"라고 말했다.

전시는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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