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외부기고

[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하는 어린이시 읽기] 방울꽃 학예회 - 김나령 전주문학초 5학년

image
김나령 전주문학초 5학년

방울방울

방울꽃 칠 형제가

고개를 숙이고 인사한다.

 

방울방울 

바람이 불자

방울꽃 칠 형제가 춤춘다.

 

방울방울

우리 집 강아지 목에 있는

방울도 춤춘다.

 

방울방울

우리 집을 맴돌며 

다 같이 춤춘다.

 

△차르르르 방울 소리가 들리는 듯한 동시에요. 방울꽃이 부끄러워 땅을 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춤을 추기 전에 인사하는 모습이었군요. 어쩜 이렇게 비유가 근사한지 미소가 절로 지어져요. 아마도 우리 나령 친구는 마당 한가운데서 멋지게 지휘를 하거나 강아지와 춤을 추고 있겠죠? 계속 상상하게 만드는 예쁜 동시 고마워요. /최성자 아동문학가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익산[딱따구리] 불법을 감내하라는 익산시의회

문화일반[안성덕 시인의 ‘풍경’] 모닥불

사건·사고정읍서 외국인 근로자 폭행 신고⋯경찰 조사 중

금융·증권李대통령 “금융그룹, 돌아가면서 회장·은행장 10년·20년씩 해먹는 모양”

사건·사고고창서 방수 작업 감독하던 40대 추락해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