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으로 자연을 이야기하는 작가 이경섭이 스물한번쨰 개인전을 마쳤다.
이 작가는 지난 23일까지 교동미슬관에서 개인전을 열며 최근작 32점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그의 작품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화실에서 있었던 이야기, 작가자신의 외로움과 고독함 표현한 까마귀, 자연 풍경 등이 그것이다.
그는 “가까이에서 까마귀를 보고 있으니 까만 새에서 느껴지는 외로움과 고독함이 있어 본인을 까마귀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남들과는 다른 반 추상의 그림으로 작가가 느끼는 고독을 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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