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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고임금’ 후폭풍…전북 자영업 종사자 줄었다

‘3고’에 식당·가게·숙박업 문 닫거나 무인점포·온라인화 경향
통계청 4월 전북 고용동향 발표…고용률 63.1%·전달대비 소폭↑
반면 엔데믹으로 공장가동·대면영업 재개, 광공·물류·금융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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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따른 경기불황에 전북지역 자영업 종사자들이 상당수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3고’현상에 임대료·재료비·인건비 등을 충당해야 하는 자영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에 따르면 4월 고용동향 조사 결과 전북지역 취업자 수는 98만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63.1%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다.

전북의 4월 실업자 수는 3만 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000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다.

산업별로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광공업(1만 5000명, 13.8%), 전기·운수·통신·금융업(5000명, 7.6%),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000명, 1.4%)에서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농림어업, 건설업에서 감소했는데 각각 1만 4000명(7.9%), 6000명(3.6%) 1000명(1.3%) 줄었다.

4월 도내 고용률이 소폭 상승한 것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대면 영업·판매 등이 증가해 관련 분야인 보험·금융, 운수, 물류·창고업 종사자가 늘어난  게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엔데믹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됐던 숙박·음식점업이 오히려 위축됐는데 인건비 등을 충당하지 못해 문을 닫거나 키오스크·무인 점포, 온라인화로 전환한 것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9000명(2.1%), 일용근로자는 5000명(13.6%) 증가했고, 임시근로자는 1만 2000명(-7.0%) 감소했다. 36시간이상 취업자는 72만 4000명으로 1만 1000명(1.5%) 증가했으나, 36시간미만 취업자는 24만 9000명으로 5000명(-2.0%) 감소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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